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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FILA) 사상 두 번째 밀란패션위크 참가, 패션쇼 연다

22일 밀라노서 개최, 70년대 '아쿠아 타임' 라인 재해석해 눈길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휠라(FILA)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사상 두 번째로 ‘밀란 패션위크(Milano Fashion Week)’에 참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2일 오후(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2020 S/S 밀란 패션위크’에 참가해 내년 봄여름 제품을 ‘FILA Spring & Summer 2020 Men’s/Women’s Fashion Show’를 통해 미리 선보이게 된다.

2018년 9월 개최된 휠라의 밀라노패션위크에 참석한 미스코리아.

휠라는 이번 패션쇼를 통해 물과 모래, 바람 등 자연 요소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했던 과거 ‘아쿠아 타임(AQUA TIME)’ 컬렉션을 재해석했다.

1970년대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아쿠아 타임’ 라인을 현재의 트렌드로 리디자인해 새롭게 컬렉션을 구성한 것이다. 또한 휠라는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와 스포티즘을 결합한 ‘SNBS(See Now Buy Now) 캡슐 컬렉션’도 이번 패션쇼를 통해 선보일 방침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2018년 9월 휠라가 ‘2019SS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개최한 패션쇼 장면.

수년째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휠라가 브랜드의 탄생지인 이태리에서 열리는 ‘2020 S/S 밀란 패션위크’에 또다시 참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글로벌 마켓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911년 이태리 비엘라에서 탄생해 100년이 넘은 역사를 지닌 휠라는 이번 ‘2020 S/S 밀란 패션위크’를 통해 브랜드가 지닌 유구한 전통을 선보이고, 이를 토대로 미래를 예상하게 하는 패션쇼, 쇼룸 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현지 패션 관계자들의 시선과 발길을 한데 모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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