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8월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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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5조원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

코로나19 이후 셀프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것) 등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가 지난해 5조원을 넘어섰고 올해는 5.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이 건강기능식품 구매 경험이 있으며, 구매 금액도 3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건강기능식품이 일상적인 소비재로 자리 잡으며 식품업계는 물론 팸테크 스타트업이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처럼 건강기능식품과 연결고리가 없던 기업/브랜드까지 시장에 진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페미닌 케어에서 스킨케어에 이어 건기식으로 이너케어까지, 여성 위한 360도 케어 완성 ‘라엘’

’라엘 밸런스’ 여성 건강기능식품 3종

아마존 유기농 생리대 1위 브랜드 라엘은 지난 17일 헬스케어 브랜드 ‘라엘 밸런스’를 론칭하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했다. 유기농 생리대로 여성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건강한 생리 경험을 선사한 라엘은 호르몬 변화로 인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고자 클린&비건 뷰티 브랜드 ‘리얼라엘’을 론칭한 데 이어 이번에는 보다 근본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라엘 밸런스’는 여성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질환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3종(질 건강 리스펙타 프로바이오틱스, 라엘 밸런스 월경케어 보라지유, 라엘 밸런스 요로건강 크랜베리)으로 구성된다.

산부인과 전문의의 자문을 거쳐 여성 질병에 효과적인 원료로 설계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기능성을 인정한 개별인정형 원료 가운데 프리미엄 원료를 선별해 사용했다. 페미닌 케어와 스킨케어로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노력해온 라엘은 앞으로 이너케어까지 실천하며 여성의 건강한 삶을 위한 360도 케어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의류, 생활용품 넘어 건강기능식품 출시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건강기능식품 2종’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는 이달 비타민과 콜라겐을 출시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의류와 생활용품을 주로 판매하던 자주는 지난 9월 웰니스 라인을 론칭하고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건강기능식품은 ‘프리미엄 비타민 컴플렉스’와 ‘피쉬콜라겐 펩타이드 3270mg’으로,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덴프스(Denps)와 협업해 탄생했다. 내년 초에는 덴마크 프리미엄 듀얼 유산균을 선보일 계획이다.

건기식 시장 진출하는 식품업계 대기업

CJ웰케어 ‘전립소 아르기닌 6000’

식품업계도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1월 사내 건강사업부를 분할해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CJ웰케어를 출범했다. 그간의 건강사업 노하우와 연구개발 기술력을 토대로 프리미엄 유산균과 스페셜티 제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 인수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 곳도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건강기능식품 전문스타트업 ‘빅썸’ 지분을 인수하고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으며, 농심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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