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는 화려한 브랜드 이미지보다 실질적인 효능과 가격 경쟁력을 우선시하는 실용주의 소비 패턴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한국 유통 채널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검증받은 ‘가성비’ 브랜드들이 글로벌 메인스트림 유통망으로 직행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K뷰티의 경쟁력이 프리미엄 시장을 넘어 생활 밀착형 대중 시장으로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토니모리(대표 김승철)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서브 브랜드 ‘본셉(Bonsept)’을 통해 일본 뷰티 시장의 핵심 유통망을 확보했다. 3월 27일, 본셉은 연 매출 약 12조 1,000억 원(1조 2,850억 엔) 규모의 일본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 ‘웰시아(Welcia)’ 1,700여 개 전점에 공식 입점했다. 이는 국내 다이소 채널에서 누적 판매량 1,000만 개를 기록하며 확보한 소비자 데이터와 신뢰도가 일본 내 대형 리테일 네트워크 진입의 결정적 근거가 된 결과다.

이번 일본 진출의 핵심 전략은 현지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을 정조준한 ‘맞춤형 큐레이션’이다. 본셉은 일본 시장 한정으로 레티놀과 비타씨 라인을 활용한 기획 세트 4종을 선보인다. 특히 영하 60도 급속 동결건조 공법으로 효능을 극대화한 ‘동결건조 더블샷 앰플’ 등 고기능성 제품군을 전면에 배치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고물가 기조가 이어진 일본에서 고난도 기술력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안하는 K뷰티의 전략이 현지 젊은 층의 구매 동기를 자극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일본 드럭스토어 내 K뷰티의 입지는 이미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하나의 고정 카테고리로 안착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웰시아와 같은 대형 채널 입점은 현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가장 확실한 교두보”라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안정적인 수출 물량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니모리는 이번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주요 국가로 영토를 확장하며, ‘고효능 가성비’ 뷰티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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