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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4월 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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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션 시장 흔드는 ‘K-테크’… 키크(keek), 바이어 200곳 확보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는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기능성과 기술력을 결합한 ‘패션 테크’가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까다로운 취향을 가진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접목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이 주목받는 추세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패션 테크 기업 커버써먼이 운영하는 브랜드 ‘키크(keek)’가 일본 시장 공략의 고삐를 죄고 있다. 키크는 오는 21일부터 일주일간 일본 패션의 중심지인 시부야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현지 접점 확대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일본 세이부 백화점의 차세대 편집숍 ‘츄즈베이스 시부야’에서 진행된다. 해당 편집숍은 지속 가능성과 브랜드 철학을 엄격히 따지는 큐레이션으로 유명한데, 키크는 지난 2월 공식 입점 이후 현지의 긍정적인 피드백에 힘입어 전용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키크가 단순한 의류를 넘어 기능적 가치를 제안하는 브랜드인 만큼, 체험형 매장을 통해 충성 고객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키크는 5월부터 현지 틱톡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필로우디 후디 V.3’ 등 주력 제품 11종을 선보이며 온라인 채널까지 보폭을 넓힐 계획이다.

앞서 키크는 비즈니스 모델(B2B) 확장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이달 초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일본 최대 규모 박람회 ‘패션 월드 도쿄(FaW TOKYO)’에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 200여 곳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약 2만 3천 명의 인파가 몰린 현장에서 스마트 섬유 소재 기술력을 입증하며 대규모 유통망 확보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한편 모기업 커버써먼은 자체 브랜드 키크 외에도 B2B 소재 브랜드 ‘CVSM’을 통해 북미와 유럽 등지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이재호 대표는 이번 일본 진출 본격화를 발판 삼아 글로벌 패션 테크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굳히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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