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상용화된 로봇카페 비트(70호점)을 운영 중인 달콤커피가 업계 최초로 고속도로 휴게소에 로봇카페 매장을 설치하고, 5월 황금연휴 봄 행락객 맞이에 나선다.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는 로봇카페 비트(b;eat)의 고속도로 휴게소 1호점 ‘정안알밤휴게소점’을 공식 오픈했다고 최근 밝혔다.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로봇카페가 설치된 정안알밤휴게소(상행)는 하루 평균 이용객이 수 만 명에 달하며, 지역 특산물인 알밤을 활용한 특색 있는 먹거리에 고속버스 환승 정류장까지 갖춰 수많은 행락객들이 찾는 천안논산고속도로의 대표적인 인기 휴게소다.
정안알밤휴게소 서명교 소장은 “비트를 통해 이제 휴게소 이용객들도 로봇이 만든 고품질의 커피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24시간 비대면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커피를 제공하고, 다양한 볼거리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향후 다른 휴게소에서도 로봇카페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안알밤휴게소에 도입된 로봇카페 비트는 연중 무휴로 열리는 휴게소 상권 특성상24시간 비대면 무인으로 운영된다. 단 2평 남짓한 공간에서 아메리카노, 라떼, 주스류 등 50가지 다양한 메뉴를 원두, 시럽, 진하기 등 고객 취향에 따라 빠르고 안전하게 제공한다. 키오스크 또는 앱 주문을 통해 로봇이 커피를 제조하고, 디스플레이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족 단위 행락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달콤커피 B2B 출점전략팀 이민현 팀장은 “사내 카페테리아의 안정적인 수요와 만족도 높은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이마트, 롯데백화점, CGV, 롯데몰, 삼성 디지털프라자 등 다양한 로드 상권에서 로봇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며 “최근 오프라인에서도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어, 향후 다양한 B2C 상권에서 로봇카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달콤커피의 로봇카페 ‘비트’(b;eat)는 원격 앱 주문 결제, 픽업 알림이 가능한 미래형 무인 스마트 카페다.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최소화해 바쁜 현대인들의 커피 구매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현재 사내 카페테리아와 대형마트 및 복합몰, 대학교, 리조트, 영화관 등에 약 70개 매장이 입점된 비트는 앱 주문 결제 비율이 70%에 달하는 커피업계 최초의 상용화된 로봇카페 서비스로 각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