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2월 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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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소 2026 FW ‘나폴레옹의 귀환’ 피날레…’복고에 혁신적 접근’

70~90년대 복고 감성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구성...'나폴레옹의 재킷'에서 착안한 밀리터리 요소를 담다

디자이너 장광효의 ‘카루소’가 서울패션위크 2026 FW 무대에 올라 피날레를 완성했다. 카루소의 2026 FW 시즌 콘셉트는 ‘나폴레옹의 귀환’으로, 이번 컬렉션에서 남성복의 본질인 정밀한 테일러링을 중심으로 70년대에서 90년대까지의 복고적 감성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카루소 2026 FW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은 절제된 구조와 세련된 실루엣을 통해 ‘기본에 충실한 남성복’의 품격을 지키면서도, 소재와 디테일에서 CARUSO만의 혁신적 접근을 더해 새로운 클래식 무드를 제안했다.

카루소 2026 FW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는 네이비, 그레이, 블랙 등 절제된 컬러를 중심으로 한 슈트 룩이 이어졌고, 어깨선과 허리 라인이 정돈된 재킷 실루엣이 정밀한 테일러링의 완성도를 드러냈다.

카루소 2026 FW 서울패션위크

팬츠 역시 과도한 장식 없이 스트레이트한 라인으로 구성돼 클래식한 남성복의 균형감을 유지했다. 복고적 무드의 확장을 위해 나폴레옹의 재킷에서 착안한 클래식 밀리터리 요소도 서브 디테일로 가볍게 스며들었다.

카루소 2026 FW 서울패션위크

클래식 밀리터리 요소는 금장 브레이드나 견장의 과장된 표현이 아닌, 칼라 라인과 버튼 배열, 포멀한 장식의 구조 등에 은근히 녹아드는 방식으로 활용돼 전체적인 테일러링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섬세한 존재감을 더했다.

카루소 2026 FW 서울패션위크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과 장식 버튼이 강조된 룩에서는 이러한 요소가 자연스럽게 드러났고, 코트와 재킷의 길이감과 비율에서도 복고적 감성이 절제된 방식으로 표현됐다. 이를 통해 CARUSO의 2026 FW 컬렉션은 남성복의 고전적 관능성과 절제된 장식미 사이의 균형을 조화롭게 드러냈다.

CARUSO의 이번 컬렉션은 ‘정밀한 테일러링’과 ‘절제된 구조와 세련된 실루엣’을 중심으로, ‘고전적 관능성과 절제된 장식미 사이의 균형’을 일관되게 관통했다. 피날레에서는 전 모델이 동선을 따라 모인 뒤, 잠시 정지한 채 있는 장면을 만들었다. 이로써 ‘나폴레옹의 귀환’이라는 시즌 콘셉트 아래 복고적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카루소의 접근을 한 장면에 응축해 관객들의 호응을 받으며 쇼를 마무리했다.

카루소 2026 FW 서울패션위크

한편, 2026 FW 서울패션위크는 2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동안 패션쇼 15개 브랜드와 프레젠테이션 9개 브랜드, 트레이드쇼 1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제2회 서울패션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K-패션의 현재와 저력을 확인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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