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친화적인 감성과 고기능성 아웃도어 기술을 일상복에 결합하는 ‘그래놀라 코어(Granola Core)’가 2026년 패션 시장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매김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채도 높은 색상과 실용적인 디자인을 앞세워 도심과 캠프장 등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하이브리드형 풋웨어 수요가 지속적으로 팽창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소비자 행동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슈즈 브랜드들은 이종 업계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타깃 고객층을 재편하고 브랜드 포지셔닝을 고도화하는 추세다.
LF(대표 오규식·김상균)가 전개하는 어반 아웃도어 브랜드 ‘킨(KEEN)’은 카테고리 확장과 다변화된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산업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유아동 신발 부문의 경우 론칭 2년 만에 매출 규모가 약 400% 급증하며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

세터(SATUR)와 이스트로그 등 국내외 다수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맺어온 캡슐 컬렉션이 연이어 완판을 기록한 점이 질적 성장의 주된 동력으로 작용했다. 킨은 올해 협업 대상을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넓히며 아동 카테고리 장악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략적 행보의 일환으로 킨은 1958년 출범한 일본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Snow Peak)’와 손잡고 첫 컬렉션을 3월 13일 선보인다. 주력 상품군으로 내세운 유아동 샌들은 스노우피크의 시그니처 조명인 ‘타네 호즈키’에서 착안해 주황색과 남색 등을 교차 적용했으며, 신발끈 대신 벨크로를 부착해 착화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성인용 라인업의 경우 전면을 검은색으로 통일하고 발뒤꿈치에 협업 로고 라벨을 배치해 정제된 실루엣을 구현한다. 두 제품군 모두 접지력이 우수한 두꺼운 밑창 구조의 인기 모델 ‘하이퍼포트 H2’를 기반으로 설계해 거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신규 협업 라인업은 무신사와 LF몰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핵심 채널을 통해 유통망을 다각화한다. 아울러 3월 29일까지 스노우피크 에버랜드 캠프필드 스토어에 전용 오프라인 쇼룸을 마련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 전문가들은 두 브랜드가 공유하는 헤리티지가 상품의 조형적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감도 높은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창출하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평가한다.
LF 킨 브랜드 관계자는 이질적인 요소들의 융합을 통해 그래놀라 코어의 미학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다채로운 컬렉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SF샵-로고[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SSF샵-로고1-300x58.png)

![네이버볼로그[1]](https://tnnews.co.kr/wp-content/uploads/2025/08/네이버볼로그1-300x133.jp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