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등 글로벌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북미 뷰티 시장 내 K-코스메틱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긴 오프라인 매장 입점 소요 시간이 산업 성장의 병목 현상으로 지목돼 왔다. 이러한 유통 환경을 타개하기 위해 글로벌 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대표 정세라)은 미국 뷰티 채널 얼타뷰티(Ulta Beauty)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한 온라인 선제 진입 전략을 제시한다. 기존 오프라인 채널 기준 9개월 이상 걸리던 미국 시장 론칭 소요 기간을 불과 9주 수준으로 대폭 단축하며 K-뷰티 브랜드의 민첩한 현지 시장 대응을 지원한다.
옴니채널 연계를 통한 성과 데이터는 이미 뚜렷한 가시권에 들어왔다. 앞서 마켓플레이스에서 필샷 고마쥬 앰플 2종(흑미·백미)을 3연속 완판시킨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멜락신은 오는 5월 미국 전역 1500개 얼타뷰티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통망을 대폭 확장한다. 지난 2013년 출범 이후 10년간 얼타뷰티와 파트너십을 맺어온 랜딩인터내셔널은 타깃, 월마트 등 주요 리테일에 225개 브랜드, 1000여 개 품목을 안착시킨 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지화 성공 확률을 높이고 있다.

핵심 전략은 큐레이션 리테일 플랫폼 ‘K뷰티 월드’를 통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신규 입점이다. 랜딩인터내셔널은 오는 5월까지 스킨케어와 색조, 헤어·바디케어를 아우르는 총 17개 K-뷰티 브랜드를 얼타뷰티 온라인 채널에 순차적으로 론칭한다. 현재 비원츠, 일소, 코스노리, 메노킨 등 12개사가 진입을 마쳤으며 피캄, 청미정, 오드타입 등 5개 브랜드가 추가 합류를 앞두고 있다. 코스노리의 아이래쉬 틴팅 세럼이나 메노킨의 퀵 버블 마스크처럼 고기능성이 돋보이는 500여 종의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워 현지 소비자의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온라인 선점 전략이 경쟁이 치열한 북미 뷰티 상권에서 K-브랜드의 생존력을 극대화할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평가한다. 트렌드 주기가 매우 짧은 국내 뷰티 제품의 특성상 물리적인 수출 지연은 브랜드 경쟁력 약화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머피 클린스 얼타뷰티 카테고리 매니지먼트 디렉터는 혁신적인 한국 뷰티 제품을 발굴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제안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앞으로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랜딩인터내셔널이 구축한 디지털 마켓플레이스 기반의 테스트베드 시스템이 향후 K-뷰티 수출의 새로운 표준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에서는 단순한 상품 공급을 넘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오프라인 확장 전략을 정교화하는 랜딩인터내셔널의 큐레이션 역량이 북미 K-뷰티 생태계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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