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뷰티 시장의 흐름이 단순한 화장품 도포를 넘어 신체 내부를 관리하는 ‘이너뷰티’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과거 건강기능식품의 보조적 수단이었던 이너뷰티는 최근 스킨케어의 연장선으로 인식되며, 화장품 성분으로 익숙한 원료들을 섭취형 제품으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공격적인 시장 선점에 나섰다.
성수동 점령한 무빙 팝업… ‘먹는 시카·레티놀’ 화제
최근 K-뷰티의 성지로 불리는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 일대에서는 이색적인 이동식 부스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이탈뷰티가 지난 8월 말 운영한 ‘무빙 팝업’은 단 3일간의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1,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동원하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현장에서는 화장품 구매 고객에게 동일 성분의 이너뷰티 본품을 증정하는 파격적인 이벤트가 진행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기존에 바르는 화장품 성분으로만 인지하던 ‘시카’와 ‘레티놀’을 간식처럼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단순히 신제품 홍보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바르기 전 먹는 슈퍼 루틴’이라는 새로운 뷰티 습관을 각인시키는 전략적 교두보 역할을 했다고 분석한다.

80년 피부 연구 집약한 ‘슈퍼콜라겐 케라핏’과 ‘슈퍼시카 B5’
바이탈뷰티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군은 아모레퍼시픽의 장기적인 연구 역량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우선 ‘슈퍼콜라겐 케라핏’은 43년에 달하는 콜라겐 연구 노하우와 피부과 전문의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타입 1·3·5형 콜라겐에 케라틴, 비오틴 등을 배합해 전신 케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레드벨벳 디저트 맛을 구현해 섭취의 즐거움을 더했다. 제로슈거와 글루텐프리 공법을 적용해 건강 민감도가 높은 MZ세대의 니즈를 정확히 공략했다.
함께 출시된 ‘슈퍼시카 B5’는 국내 최초로 ‘리포좀 시카 B5 프로텍션’ 기술을 도입해 흡수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판토텐산과 세라마이드를 고함량으로 담아 외부 자극에 대비한 건강 장벽 형성을 돕는다. 레몬 요거트 맛의 분말 형태로 제작되어 거부감 없이 일상적인 진정 케어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이로써 바이탈뷰티는 기존 레티놀 제품에 이어 콜라겐과 시카까지 아우르는 ‘슈퍼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이너뷰티, ‘선택’ 아닌 ‘필수’ 스킨케어 단계로 진화
시장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이러한 행보를 이너뷰티의 대중화 및 고도화 전략으로 보고 있다. 기존의 이너뷰티 제품들이 단순 영양 공급에 초점을 맞췄다면, 바이탈뷰티는 이를 전문적인 스킨케어 단계로 격상시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화장품 성분에 대한 지식이 해박해짐에 따라, 동일한 성분을 먹어서 흡수시키는 ‘인앤아웃(In & Out) 케어’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바이탈뷰티의 신제품 2종을 포함한 주요 라인업은 올리브영과 네이버 공식 스토어 등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K-이너뷰티의 표준을 제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기능성 성분의 섭취형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뷰티 산업의 경계가 더욱 허물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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