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월 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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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알리바바 맞손, K-상품 글로벌 수출길 넓힌다

2026년 역직구 본격화... 동남아 넘어 유럽·남아시아 시장 공략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역직구 시장 확대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양사는 지난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국내 우수 상품의 해외 수출 확대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우수한 셀러들을 전 세계 소비자들과 연결해 이커머스를 혁신적인 수출 플랫폼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양사는 지난해 9월 합작법인(JV) 승인과 11월 이사회 구성을 마친 상태로, 2026년부터는 본격적인 협업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G마켓 셀러들의 동남아 진출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알리바바의 ‘라자다’ 플랫폼에 등록된 G마켓 상품은 120만 개에 달하며, 거래액은 두 달 만에 약 5배, 주문 건수는 4배가량 급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부터는 시장 영역을 더욱 넓힌다. 다라즈를 통해 남아시아로, 미라비아를 통해 스페인과 포르투갈 등 남유럽 시장에 진출한다. 최종적으로는 알리바바가 보유한 200여 개 국가 네트워크를 활용해 5년 내 연간 역직구 거래액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신세계그룹은 경쟁력 있는 국내 제조사와 상품을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플랫폼 지원과 더불어 AI 기반 실시간 번역, 이미지 편집, 해외 물류 서비스 등을 통해 한국 셀러들의 현지 안착을 돕는다.

신세계그룹 박종훈 본부장은 “양 그룹이 준비한 혁신적 이커머스 모델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며 “지마켓을 필두로 국내 시장을 넘어 전 세계로 사업 영토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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