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 C
Seoul
수요일, 4월 22, 2026
HomeDaily NewsChannel유동인구 넘어 '체류' 노린다…한화커넥트, 서울역 F&B 고도화 승부수

유동인구 넘어 ‘체류’ 노린다…한화커넥트, 서울역 F&B 고도화 승부수

단순히 기차를 타기 위해 거쳐 가는 공간이었던 서울역이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는 ‘스테이션 커머스(Station Commerce)’의 핵심 거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교통 허브가 지닌 압도적인 유동인구를 실질적인 체류 시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단순 허기를 채우는 식당가를 넘어 취향과 휴식을 결합한 고도화된 F&B(식음) 큐레이션이 필수적이라고 분석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 한화커넥트(대표 김은희)는 커넥트플레이스 서울역점의 리뉴얼을 통해 공간 혁신에 나섰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 전략은 ‘도심 속 여유’라는 콘셉트 아래, 서울역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점적 미식 콘텐츠를 전진 배치한 점이다. 한화커넥트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와 건강식 전문 브랜드 ‘프레퍼스’를 신규 유치하며 기차 여행객뿐만 아니라 인근 오피스 직장인들의 고관여 취향을 정조준했다. 특히 각 브랜드와 협업해 개발한 서울역점 단독 메뉴들은 고객이 이곳을 직접 찾아야만 하는 명확한 이유를 제시하며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장치로 활용된다.

세부적으로는 프리미엄 카페 수요를 반영한 테라로사가 ‘플랫폼 서울 블렌드’ 원두와 전용 퀸아망 베이커리를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최근 확산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발맞춰 입점한 프레퍼스는 서울역 한정 샌드위치와 요거트 라인업을 통해 바쁜 이동객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 솔루션을 제안한다. 기존의 태극당, 땀땀, 호우섬 등 검증된 맛집들과 결합해 한층 탄탄해진 미식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이번 스테이션존의 대대적인 개편이 서울역의 이미지를 이동 거점에서 ‘머물고 싶은 랜드마크’로 재편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쇼핑이 채울 수 없는 오프라인만의 경험 가치가 이와 같은 공간 기획을 통해 극대화된다고 진단한다. 한화커넥트 관계자는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브랜드 유치에 힘썼다며, 향후에도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감도 높은 휴식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공간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 ARTICLES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

Popular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