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3월 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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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그룹 캉골, 중국 상해 CHIC 참가…‘글로벌 독점 라이선스’ 모색

에스제이그룹(대표 이주영)이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캉골(KANGOL)이 가방 독점 글로벌 사업권 획득과 함께 중국 최대 패션 박람회인 시크(CHIC)에서 해외 진출 확장을 모색한다.

2026 CHIC(China International Fashion Fair)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 (NECC)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무역 박람회로, 브랜드•디자이너•제조•유통 전 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이자 중국 및 글로벌 패션 시장 진출의 핵심 관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작년 봄 시즌 총 19개국 1,398개 브랜드가 출품했으며 20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전문 관람객이 다녀간 바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 목적은 지난 2025년 1월 캉골 본사와 체결한 가방 ‘독점 글로벌 라이선스 획득’에 따른 해외 유통 확장 모색이다. 캉골은 에스제이그룹을 통해 2008년 국내에 처음 발을 들인 후,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가방과 의류 라인을 새롭게 기획, 확장했다.

한국 시장 독점 라이선스에 이어, 지난해 가방 품목의 글로벌 사업권까지 획득한 에스제이그룹은 국내 패션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캉골 가방의 전 세계 수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CHIC는 동아시아권 B2B 사업 기회를 타진하는 핵심 계기가 될 전망이다.

캉골은 올해 CHIC에서 글로벌 스트리트·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전문관인 <시크영블러드(CHIC YOUNG BLOOD 2.0)>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왓츠인마이백’ 컨셉과 소품을 배치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캉골의 강점을 강조하는 전략이다. 특히 한국 10-20대 여성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미니 크로스백·토트백·컬러 포인트 백을 비롯해, 동아시아 시장에서 지속적 수요를 보이고 있는 백팩과 데일리 유틸리티 라인을 함께 구성해 트렌드와 상업성을 동시에 공략했다.

이번 페어 참가를 시작으로 캉골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패션 마켓을 단계적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 남성복 박람회인 26AW 피티워모(Pitti Uomo)와 3월 CHIC에 이어, 오는 6월 27SS 피티워모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브랜드 경쟁력이 검증된 아시아 시장에서 먼저 중장기 방향성과 상품 전략을 보완한 후, 장기적으로 해외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캉골 코리아(KANGOL Korea)’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

에스제이그룹 캉골 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캉골의 동아시아, 특히 중국 내 주요 백화점, 쇼핑몰, 멀티숍, 플랫폼 등 신규 유통 채널 발굴 가능성을 검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IP•라이선스 브랜드와 K-패션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캉골의 브랜드 인지도와 히스토리를 활용한 실질적 비즈니스 논의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에스제이그룹의 캉골은 1938년 영국에서 탄생해 약 90년 역사를 지닌 브리티시 캐주얼 브랜드다. 비틀즈 등 국민적 사랑을 받은 뮤지션들이 애용한 모자 브랜드로 주목받았고, 한국에서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가방, 의류로 품목을 확장하며 브랜드 저변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국내 진출 19년차, 캉골의 뿌리를 되살린 스트릿 컨셉을 바탕으로 브랜드 리빌딩을 전개하고 있으며, 뮤직•페인팅•아트 등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컬처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장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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