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3월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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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부터 주니어까지’…키즈 패션업계, 복합 매장으로 승부수

한세엠케이, 플레이키즈-프로·모이몰른 결합 매장 가속화… 지역 거점 상권 '원스톱 쇼핑' 구축

국내 아동복 시장이 저출산 기조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상품군인 프리미엄과 스포츠 웨어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를 극대화한 ‘복합형 매장’ 전략이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히 여러 브랜드를 한 공간에 모으는 수준을 넘어, 아이의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의류를 연계 제안하는 ‘라이프사이클 큐레이션’이 오프라인 채널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산업 트렌드 속에서 한세엠케이(각자대표 김지원, 임동환)는 유아동 브랜드 ‘모이몰른’과 키즈 스포츠 멀티 스토어 ‘플레이키즈-프로’의 결합 모델을 앞세워 오프라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문경점과 정읍점 등 전국 18개 점포를 운영 중인 이 복합 모델은 로드숍 상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 거점형 전략을 취하고 있다. 회사는 3월 말까지 6개 매장을 추가로 열고, 이후에도 신규 점포 출점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며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복합 매장 전략이 신생아부터 15세 주니어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연령대 구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단일 브랜드가 가진 연령대의 한계를 극복하고, 장기적인 고객 생애 가치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유아동복 시장은 연령대별로 교체 주기가 짧아 고객 이탈률이 높은 편”이라며 “성장 단계에 맞춘 동선 설계와 통합 멤버십 혜택을 통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가족 단위 고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원스톱 쇼핑’ 환경이 실질적인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장 마케팅 역시 브랜드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전략을 구사한다. 모이몰른은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으로 실속형 소비를 공략하고, 플레이키즈-프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등 타깃층에 최적화된 프로모션을 병행하며 매장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는 “단순한 공간 배치를 넘어 아이의 성장 과정에 따라 브랜드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한 모델”이라며 “지역 상권별 특성을 반영한 운영 전략을 통해 국내에서 보기 드문 ‘유아부터 키즈까지’의 통합 복합 콘텐츠 공간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복합 매장 포맷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경쟁이 치열한 아동복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유효한 전략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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