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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앞세운 데상트골프, ‘발끝’에서 시작된 리브랜딩 성과 가시화

고기능성 골프화 매출 30% ↑…퍼포먼스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골프웨어 시장 내에서 의류가 아닌 ‘골프화’를 전략적으로 육성해온 데상트골프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25년 리브랜딩 이후 고기능성 제품군을 확대한 결과, 신발이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데상트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데상트골프의 골프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브랜드 전체 매출에서 골프화가 차지하는 비중도 매년 상승세다. 2024년 21%였던 비중은 지난해 22%를 거쳐 올해 26%까지 늘어났다.

특히 올해 2~3월 신규 고객이 전년 대비 25% 늘어난 가운데, 이들이 구매한 상위 품목 3개 중 2개가 골프화로 집계됐다. 이는 골프화가 브랜드에 입문하는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최상위 모델인 ‘아크먼트 맥스’는 출시 직후 완판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하며 리오더에 들어가기도 했다.

이 같은 성장은 퍼포먼스 중심의 라인업 확대 전략에 기반한다. 데상트골프는 2024년 24개였던 골프화 종류를 올해 32개로 33%가량 늘렸다. 특히 전체 제품 중 고기능성 퍼포먼스 골프화 비중을 76%까지 끌어올리며 ‘장비로서의 골프화’에 집중했다.

기술력의 근간은 신발 전문 R&D 센터인 ‘DISC(데상트 이노베이션 스튜디오 컴플렉스)’다. 한국인의 족형을 반영한 설계와 카본 등 기능성 소재 적용을 통해 접지력과 안정성을 높였다. 유통업계에서는 패션 트렌드에 민감한 일반 소비자보다 기능성을 우선시하는 진성 골퍼를 타깃으로 삼은 전략이 통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필드에서의 기술력 검증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최근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오픈에서 함정우 프로가, KPGA 우리금융챔피언십에서 최찬 프로가 우승할 당시 모두 데상트골프의 신발을 착용했다. 현재 50명 이상의 투어 선수들이 해당 제품을 신으며 현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데상트골프 컴포트 골프화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골프 시장이 질적 성장기에 접어들며 실제 경기력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데상트골프는 함정우·최찬 프로의 우승을 기념해 오는 5월 1일부터 17일까지 파이널 라운드 착용 모델인 컴포트 골프화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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