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해진 날씨를 따라 봄 기운을 만끽하기 위해 야외활동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부담 없는 하이킹과 가벼운 등산 등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야외활동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등산으로 시작된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폭넓게 확장되고 있으며, 사회적 상황으로 인해 자연에서의 힐링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가벼운 야외활동에 대한 인기는 아웃도어 업계의 신발 신제품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발은 아웃도어 활동 시 갖춰야 하는 필수 아이템 중 하나로 여겨져 트렌드가 빠르게 반영되는 품목 중 하나다. 최근 아웃도어 업계는 가벼운 야외활동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를 겨냥해 스타일과 기능성을 겸비한 신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아이더는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멀티 유즈 하이킹화 ‘퀀텀 네오 하이크(QUANTUM NEO-HIKE)’를 선보였다. 최근 브랜드 모델 ‘노제(NO:ZE)’가 역동적인 TVCF를 통해제품의 특장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해 화제가 된 하이킹화다.
어느 지형에서든 편하고 걸을 수 있도록 ‘안정성’에 중점을 두었다. 착지 시 안정성 강화를 위해 뒤틀림 방지 기능이 뛰어난 붐 프레임(BOOM FRAME)을 적용했다. 경량성과 쿠셔닝이 업그레이드된 하이퍼붐(HYPER BOOM) 미드솔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또한 엑스그립(X-GRIP) 아웃솔로 최상의 접지력을 발휘한다.
방수, 투습 기능이 우수하고 스트레치 기능을 강화한 고어텍스 재즈(JAZZ) 원단을 사용해 부드러운 착용감을 선사한다. 끈 매듭 없이 피팅감을 조절할 수 있는 보아(BOA) 핏 다이얼로 간편한 착화는 물론 발을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잡아준다. 깔끔한 디자인으로 어떤 착장과도 믹스매치하여 착용하기 좋다. 색상은 화이트, 베이지, 그레이, 피치 총 4가지다.
K2가 대표 하이킹화인 플라이하이크 시리즈의 22년형 신제품 ‘플라이하이크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혁신적인 쿠셔닝으로 구름 위를 걷는 듯 가벼운 발걸음을 선사하는 하이킹화다. 미드솔에 그래핀 프레임을 적용해 보행 시 발 전체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한다.

또한 K2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플라이폼과 에어채널 쿠셔닝 시스템으로 풍부한 쿠션감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우수한 접지력의 엑스그립 아웃솔을 적용해 어떤 환경에서도 미끄러짐이 없다. 내피와 외피를 하나로 접착시키는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으로 가볍고, 투습, 방수, 방풍 기능까지 뛰어나다.
노스페이스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해 줄 고기능성 초경량 하이킹화 ‘에너지 테크 컬렉션’을 출시했다. 에너지 테크 컬렉션은 카본 소재의 플레이트와 고탄성 미드솔 설계를 통한 카본 테크로 안정적인 지지력을 제공하며, 반발탄성으로 발의 피로감을 덜어준다. 리사이클링 메시 소재를 적용해 친환경 가치 소비 트렌드까지 충족시켰다.

또한 방수성, 발수성 및 투습성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와 무봉제 공법으로 탄생한 경량 갑피와 경량 아웃솔을 더했다. 인솔에는 속건성, 통기성이 뛰어나 체온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고 자연 생분해까지 가능한 메리노 울 소재를 적용했다. ‘에너지 테크 보아 고어텍스’와 발목이 높은 미드컷 스타일의 ‘에너지 테크 미드 고어텍스’로 만나볼 수 있다.
네파는 트레킹에 최적화된 고탄성 쿠셔닝 트레킹화 ‘하이플로우 고어텍스’를 출시했다. 기존 트레킹화가 가지고 있는 안정성에 러닝화의 특성인 쿠셔닝과 탄성을 갖췄다. 아웃솔의 고탄성 에너지플로우(ENERGYFLOW) 플레이트는 자연스러운 반발탄성으로 추진력과 운동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이 적용되어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이 뛰어나다. 에너지 샷 아웃솔 바닥 전면에는 부틸 고무 30%를 함유해 접지력을 높였다. 가볍고 뛰어난 통기성의 엔지니어드 메쉬 소재와 무재봉 공법은 장시간 착용해도 발을 편하게 한다.
블랙야크는 브랜드 모델 아이유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등산화 ‘343 아크 GTX’를 선보였다. 360도 전 방향에서 열기와 습기가 빠져나가는 고어텍스 서라운드 공법을 적용해 오래 걸어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강력한 투습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걸을 때 발생하는 충격 에너지를 추진력으로 변환시켜주는 트위스트 컨트롤 시스템으로 효과적인 활동을 돕는다. 이노맥스 원사와 국내의 폐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를 믹스해 만든 인솔은 항균, 향취, 땀 흡수 기능이 뛰어나며 친환경적이다.

아이더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일상 속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며, 아웃도어 업계 또한 영하이커, 산린이 등 젊은층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세련된 디자인 구성은 물론 어느 지형에서든 발을 흔들림 없이 잡아주도록 안정성에 집중한 ‘퀀텀 네오 하이크’와 함께 올봄 역동적이고 즐거운 하이킹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