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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4월 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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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의 매니지먼트’로 B2B2C 솔루션 제시 디자이너 네트워크 구축, 해외 세일즈 성과냈죠

글로벌 패션 전시 그룹 트라노이 파리(TRANOI PARIS), 트라노이 도쿄(TRANOI TOKYO)의 한국 공식 에이전트 지정, 그리고 파리, 뉴욕, 도쿄, 시드니의 단독 거점 확보, 현지의 세일즈 디렉터와 함께 약 70여 개 디자이너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해외 세일즈 성과를 거두고 있는 곳, 바로 ‘서울쇼룸’이다.

‘서울쇼룸’은 단순한 대행사를 넘어, 패션 브랜드의 전략 수립부터 콘텐츠 제작, 국내외 세일즈와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패션 전문 토털 매니지먼트 그룹이다. 약 25년간 패션 세일즈와 마케팅 전문 경력의 이선우 대표를 필두로, 탄탄한 스태프들이 함께하며 크고 작은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사진=서울쇼룸) 트라노이 파리 현장

‘서울쇼룸’은 처음에 사업을 시작하며 ‘소윙바운더리스’, ‘유저’ 등 당시 서울패션위크에서의 패션쇼를 기반으로 팬덤이 쌓여 가던 브랜드들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디자이너는 디자인에 집중할 수 있게 됐고 세일즈, 마케팅, 오퍼레이팅 분야를 ‘서울쇼룸’이 맡게 되면서 서로 시너지를 내게 됐다.

이후 코로나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서울쇼룸’은 약 100여 개 디자이너 및 브랜드의 국내 온라인 마케팅과 세일즈를 전개하며 매니지먼트를 수행하며 이들과 동반 성장했다. 하지만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좀 더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이 기대되는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해외 세일즈와 마케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지난 2023년은 파리 등 글로벌 패션 시장은 기존의 높은 진입 장벽이 다소 허물어지고 패션 전시회, B2B 쇼룸 등이 재편되던 시기였다.

‘서울쇼룸’은 이를 기점으로 프랑스 파리의 트라노이 전시회 참가와 단독 쇼룸을 동시에 운영하며 다양한 글로벌 바이어 네트워크를 쌓아갔다. 이를 점차 확대해 뉴욕, 도쿄, 시드니 등 실질적인 바이어와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해 나갔다.

(사진=서울쇼룸) 파리 쇼룸 모습

패션 전문 매니지먼트의 부재에 대한 고민… ‘서울쇼룸’의 시작
‘서울쇼룸’의 시작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이선우 대표는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광고인을 꿈꾸며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늘 광고주에 맞춰야 하는 광고대행사의 위치에서 사회생활을 지속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보다 활동적이고 영업 위주의 포지션으로 직업을 전환하고자 패션 기업의 패션 MD로 다시 취업을 해서 이후 금강제화, 한세실업 등 오프라인 패션 기업의 MD와 다음쇼핑, SK마케팅앤컴퍼니 등에서 온라인 패션 MD 및 마케터로서 경력을 쌓았다.

이선우 대표는 “그 당시 늘 큰 기업에서 수많은 브랜드를 만나다 보니, 크리에이티브한 능력이 뛰어난 패션 디자이너들이 기획부터 디자인, 콘텐츠, 마케팅, 세일즈, 회계, CS, 물류 등 모든 영역을 커버하며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데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 SM, YG, JYP 등 고도화된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없었다면 ‘과연 K-POP이 글로벌로 성장할 수 있었을까?’에 대해 생각하게 됐고, 결국 패션 디자이너도 K-POP 아티스트와 같은 크리에이터 영역의 재능인데 이들의 재능을 더욱 빛나게 하는 패션 전문 매니지먼트의 부재에 대한 고민을 거듭한 끝에 2016년 ‘서울쇼룸’ 사업을 시작하게 됐죠”라며 ‘서울쇼룸’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서울쇼룸) 호주 시드니 편집숍

호주 시드니의 패션 편집숍 그룹과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확장
‘서울쇼룸’은 올해, 검증된 전문성과 네트워크,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 전략적 채널 파트너십, 실질적인 수출 성과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 2025년 12월 호주 시드니의 패션 편집숍 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시드니의 리드콤, 버우드, 스트라스필드, 카브라마타, 뱅스타운 등 5개 지점을 직접적으로 핸들링하는 B2B2C 사업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2026년 1분기에만 30만 호주달러(한화 3억 원 이상)의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일본 도쿄에서도 5월 말 10여 개 브랜드를 에디팅한 서울쇼룸의 단독 팝업스토어를 오픈하여 일본의 소비자들에 직접 접근하는 B2B2C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확장에 대해 글로벌에서는 ‘서울쇼룸이 단순한 파트너가 아닌 스토어를 합리적이고 풍성하게 채워주고 매출을 성장시킬 수 있는 없어서는 안 될 든든한 파트너’라고 얘기한다.

(사진=서울쇼룸) 호주 시드니 편집숍

이선우 대표는 “한국의 패션은 그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해외 전시회 등에 B2B 바이어를 만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차기 시즌 컬렉션을 오더하는 대형 글로벌 바이어들 대상의 해외 세일즈 성과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죠. 하지만 전 세계에는 중소형 리테일숍 및 즉시 오더를 원하는 패션 전시회나 쇼룸에서 만나지 못하는 내실 있는 바이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라고 해외에서의 니즈와 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반대로 이러한 바이어들은 패션 전시회나 쇼룸의 브랜드보다는 스타일링이 쉽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즉시 바잉이 가능한 리테일에 적합한 브랜드를 더욱 원하지만 그러한 브랜드를 만나기 쉽지 않았죠”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글로벌 네트워크가 구축이 되면서 좋은 바이어들과 상시적인 정보 공유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언제든 한국의 100여 개 브랜드의 정보와 세일즈가 가능하게 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바이어들은 굳이 출장을 가거나 리소스를 들이지 않아도 ‘서울쇼룸’을 통해 충분히 한국의 좋은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어렵지 않게 오더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덧붙였다.

(사진=서울쇼룸) 트라노이 도쿄 전시 현장

바이어와 브랜드 간 접점을 만들고 해결하는 ‘세일즈 솔루션’ 제공
‘서울쇼룸’은 트라노이 파리, 도쿄의 에이전트로서 그리고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삼성, 현대, 한섬 등의 글로벌 바이어 및 해외 유명 편집숍의 바이어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있다.

이선우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사실 전보다 바잉 버짓이 많이 줄어들기도 했고, 점차 까다로워지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짧게는 6개월 길게는 1년을 먼저 시즌 오더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에요”라며 패션 비즈니스 구조에 대한 생각을 얘기했다.

(사진=서울쇼룸) 트라노이 도쿄 전시 현장

덧붙여 “한국은 대부분의 유통구조가 매입 방식이 아닌 위탁 방식으로 브랜드가 재고를 생산하고 직접 판매를 해 수익을 얻고 재고를 소진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서울쇼룸’은 바이어의 고충과 브랜드의 어려움을 연결해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세일즈 솔루션을 구축했습니다. 브랜드 매니지먼트를 통한 상시적인 정보 공유와 영업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가 보유한 재고를 바이어가 원하는 시점에 맞춰 글로벌로 수출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선우 대표는 “단점을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단점이 아닌 장점이었다는 사실을 터득했죠. 고도화된 매니지먼트를 통해 B2B2C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온 ‘서울쇼룸’이 10년을 넘게 실무를 하며 터득한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서울쇼룸’은 더 많은 K-브랜드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입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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